송회장님 영농일기 6월 22일 - 쌀겨농법
내일은 내일은 하면서
살아가는 하루로 생은 끊어 질듯 이어지고
꼬리 무는 의문부호 속에
언제일는지 기다림 속의 느낌표
멍하니 바라보는 길 위에서 사람들은 만나고 또 헤어지고
분꽃 같은 마음들 시린 멍든다.
오늘은 쌀겨농법에 주자재인 쌀겨로 펠릿을 만들었다
친환경 농법 중에서 땅도 살리고 또 유기물 공급도 하고 친환경제초의 일석삼조를 기대하는 농법이다.
주원료인 쌀겨에 포함된 발아 억제물질의 효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300평당 200kg을 넣어야 하는데 뿌리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다.
쌀겨에는 벼 상태에서 최적의 발아 조건이 충분히 충족 될 때까지 발아를 스스로 억제하는 효능을 친환경 농업에 이용한다.
쌀겨 30kg에 물 약 6L로 배합하여 펠릿을 만들고 말려서 배부식 비료 살포기로 뿌려야 한다.
뿌리는 시기는 이앙 후 약 일주일 정도가 좋은 것 같다. 뿌린 후 3~6일간에 걸쳐 발효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때 발아억제 성분들이 막을 형성하여 식물의 발아 조건 일부(산소공급등)를 차단하여 잡초의 발아를 억제하는 것이 개요이다.
이때 포장의 물은 짖은 갈색을 띠게 되며 냄새가 상당히 역하다. 물속의 생물 전부가 산소결핍으로 죽게 된다. 약 10일 정도가 지나면 미생물들이 다시 활동하게 되며 유기물에 의한 효과와 미생물들의 활발한 분해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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