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 소식/송회장님 영농일기

송회장님 영농일기 6월 8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2. 14. 14:16

송회장님 영농일기 6월 8일


바람은 6월을 밀어오고

비린 듯 풀 내음 6월을 살찌운다.

벼는 논에서

동글동글 산딸기

총총 가시 사이 사이

6월 먹고 붉게 익는다.


6일 미당서정주문학관 선운사 변산반도 문학기행을 다녀 온 후 7일 하루 종일 비실비실 거리다 오후에 둘러본 논에서는 벼와 함께 잡초가 열심히 자라고 있었고 나의 일꾼 8600여 명(?)의 우렁이는 아직 사랑하기에 바쁘다. 저것들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


논두렁이 온통 우렁이 알로 보랏빛 꽃이 피었다

278-1번 논은 내가 물을 깊게 맞추어 놓으면 어머님이 뿌리내림을 하여야 한다며 자꾸 배수를 시켜서 온통 잡초가 발생되었고(큰일 났고) 중간에 퇴비를 뿌리며 많이 쌓인 곳을 그냥 두었던 2곳에 1평방미터 의 면적에 모가 뿌리를 내지 못하고 말라 죽었다

보식을 하면 뿌리내림이 가능할 지 의문이다.

278-2. 3.포장은 그런대로 좋은 편이다.

내일 부터는 보식과 잡초 제거를 시작하여야 한다.

 

 

벼가 자라는 과정


1.종자준비 ; 벼의 신품종은 각지방 농업기술센터에 미리 주문을하여 확보하여야한다.

 종자준비는 그 지방의 파종기와 숙기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여 등숙이 양호한 포장에서 적기에 수확한 종자를 사용하여야하며, 종자의 공급체계에 맞추어 31회 종자갱신을 하여야 한다. 선종은(씨고르기)은 수확후 풍선(바람으로 고르기)하여 보관한 종자를 파종직전에 표와 같은 비중에서 소금물가리기를 철저히 하여 물로 씻은후 잘 건조시킨다.

 

신품종(8) ; 경기도(추정), 강원도(수라), 충청북도(일품),충청남도(일품,새추정)

경상북도(일품), 경상남도(남평),전라북도(신동진),전라남도(일미,동진)

 

2. 종자소독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파종전에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

이양재배는 종자소독후 즉시 침종(담그기), 싹뛰우기를 하여 파종하고 건답직파재배에서는 마른 종자를 파종하기 때문에 파종 5-10일전에 종자소독 후에 음지에서 잘 건조시켜 파종한다.

 

2. 상토준비 ;

 

3. 상자파종

 

평야지(밀양)

4.30

5.30

중산간지(상주)

4.20

5.20

냉조풍지(영덕)

4.30

5.30


4. 육 묘


5. 경운·정지


6. 기 비


7. 이앙(직파)


8. 보 식

 

9. 육묘·이앙. 요즘은 이양기를 이용하여 기계이양을한다.


10. 추 비


11. 손 제 초


12. 제초제 살포


13. 물관리·기타


14. 방 제


15. 이삭거름 ; 벼 이삭거름은 어린이삭의 길이가 1-1.5mm정도로 자랐을 때인 이삭이 패기 전 25일경에 주어야 벼 알맹이를 많이 붙게하고 여뭄비율과 완전미 비율을 높혀 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삭거름 주는 적기는 모내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610일 이전에 모내기 한 논은 721-25, 610일 이후에 모내기 한 논은 726-30일 까지가 적기이며, 알맞은 양의 이삭거름을 주어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이삭거름 시용량은 전용복합비료인 신 NK, NK마그 등은 10a11kg을 기준하여 주어야 하며, 비료기가 많은 논은 염화가리만 2kg을 시용해야 한다.

 

16. 수확·운반 ; 벼 수확기로 수확하고 탈곡하여 다음단계에서 건조한다.


17 .건조 ; 수확시 벼의 수분함량은 대개 2225%정도이기 때문에 이를수분함량15%까지 건조시켜야만 한다

천일건조 시험에서 수분함량 24%정도의 벼를 15%까지 건조시키는데

건조방법별로 수분함량 24%의 벼를 15%까지 건조 하는데 건조일수 및 건조벼의 특성을


18. 저장 ;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곡물의 수분함량을 15%이하로 유지하고 저장고내의 온도는 15이하, 습도는 70%이하가 되게하고, 공기조성은 산소 57%, 탄산가스 35%로 유지시켜주면 가장 안전하다

 

추청벼

19541955년 일본 아이치농업시험장에서 '만다이니시키'을 모본으로 하고, '와카바''김마제' 사이의 F5계통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육성되었다. 1969년에 한국에 도입되어 1970년 장려품종으로 결정되었다.

 

벼의 키는 약 84cm이다. 잎의 빛깔은 녹색이고 길이는 보통이며 나비가 약간 좁다. 줄기는 약간 가늘고 세기와 분얼개도는 보통이며, 포기당 이삭수가 많은 편이다. 이삭추출이 좋은 편이며 착립밀도는 보통이고 이삭당 벼알수는 적은 편이다. 벼알은 약간 긴 까끄라기가 드물게 붙어 있고 잘 떨어지지 않으며 빛깔이 좋다. 쌀의 모양은 단원형이고 백미의 투명도가 높아 겉모양이 좋다. 아밀로오스 함량, 호화온도 등이 낮아 밥에 윤기와 찰기가 있고 밥맛이 좋다.

 

출수기는 중부 평야지대에서 816일로 중만생종이다. 도열병·벼흰빛잎마름병·식물바이러스병 등의 병해와 멸구류 등 해충에 의한 피해에 모두 약한 편이다. 질소비료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쓰러지거나 쌀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알맞게 시비해야 한다. 재배에 적당한 지역은 중부 평야지대와 남부 중산간지대이다.

 

새추청벼

잎도열병에 잘 걸리지 않는 추청벼를 얻기 위해 육성하였다. 1987년 대성벼와 추청벼를 교배한 SR20815, 봉광벼와 추청벼를 교배한 SR20816를 수년에 걸쳐 계통육종법으로 세대를 진전시켜가며 원하는 우량품종을 얻어 수원 433호로 계통명을 부여한 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해 1999년 국가품종목록 등재품종으로 선정되었다.

 

벼의 키는 95cm, 추청벼와 거의 비슷한 특성을 가진다. 잎의 빛깔은 약간 진한 녹색으로 길이는 보통이며 나비는 약간 좁고 꼿꼿하게 자란다. 줄기는 약간 가늘고 분얼개도는 보통이다. 이삭의 착립밀도는 보통이며 벼알은 까끄라기가 드물게 붙어 있고 잘 떨어지지 않는다. 백미가 투명하고 겉모양이 좋다. 호화온도가 낮고 아밀로오스 함량도 낮아 밥맛이 좋다.

 

출수기는 818819일로 중만생종이다. 질소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쌀의 품질이 떨어지고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알맞게 시비해야 한다. 목도열병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방제에 주의해야 한다. 냉수용출답에서 재배하면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현미의 단점은 거칠다는 것. `보드라운` 입맛에 길들어져 있는 어른들이나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현미밥을 잘 먹으려 하지 않는다.하지만 며칠만이라도 꾸욱 참고 꼭꼭 씹 어먹는 습관을 들여본다면 고유의 고소한 맛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게 영양학자들의 권고다. 백미에 익숙한 사람은 처 음에는 백미와 현미찹쌀,잡곡 한두가지를 섞어 먹다가 차츰 현미양을 늘리고 잡곡도 여러가지를 섞어 먹도록 한 다.


현미밥 짓기 

현미밥을 맛있게 하려면 현미찹쌀 1/3,현미쌀 2/3를 물에 4~10시간 가량 불린다.

물을 잡 을 때는 불린 상태에서 일반 밥 하는 정도의 물 양을 맞추는 게 좋다.

압력솥에 넣고 5인분 기준으로 1티스푼 정도 죽염이나 볶은 소금을 넣어준다.

센 불로 3~5분 정도 가열하고 압력추가 돌아가면서 끓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1분 후에 가장 약한 불로 줄인 다.

10~15분 이 자나고 난 뒤 불을 끄고 30분 정도 뜸을 들인다.보온밥통 에 옮긴다.


현미잡곡밥 짓기 

현미와 현 미찹쌀을 전체 양의 절반 정도가 되게 넣는다.

나머지 절 반은 보리,,수수,,,,율무 같은 잡곡을 5가지 안팎으로 섞어 채운다.

곡식을 깨 끗이 씻은 후 생수에 담가 5~6시간 정도 불린다.

불린 쌀 을 압력솥에 넣고 쌀의 1.4~1.5배쯤 되게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벼는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의 원료인 동시에 잎·줄기·뿌리의 어린 조직인 씨눈과 영양분인 배젖으로 구성된 살아있는 생명체이기도 하다볍씨가 발아해서 여물기까지는 90일에서 180일이 걸린다

벼가 자라는 동안 농민들은 자식을 돌보듯 정성을 기울이고, 이 때문에 쌀알이 촘촘히 달려있는 모습을 본떠 만든 상형문자인 ()’자의 유래를 볍씨를 뿌려 거둘 때까지 여든여덟번(八十八) 손을 써야 한다는 데서 찾기도 한다

볍씨에 적당한 수분과 온도가 주어지면 배젖에 함유된 영양분은 어린 조직이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분해되고 어린 싹은 이 에너지를 이용해 벼 껍질을 뚫고 나오는 발아가 이뤄진다

잘 익고 씨알이 굵은 볍씨는 발아력이 강하고 균일해 예전부터 농가에서는 소금물이나 잿물을 이용해 충실한 종자를 골랐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발아된 볍씨를 모판에 직접 파종했지만 요즘은 기계모 심기용 육묘상자에 파종한 다음 살짝 흙을 덮은 후 싹이 나오면 못자리에 내다 놓는다

갓 태어난 아이가 엄마 젖을 먹듯이 벼도 발아 후 3번째 잎이 나올 때까지는 종자에 저장된 배젖을 이용해 자라고 4번째 잎 이후부터는 뿌리를 이용한 양분 흡수와 광합성으로 생장한다

못자리에 나온 모는 30~35일 자라면 5~6장의 잎이 나오는데 이 시기에 모내기가 이뤄진다. 농민들은 모내기에 앞서 그루터기와 볏짚, 퇴비 등을 땅속 깊이 뒤집어 넣는 논갈이를 한 뒤 흙을 부드럽게 하고 논에 물을 담는다

한치 갈면 한섬, 두치 갈면 두섬, 세치 갈면 세섬이란 옛말은 모심기 전 흙을 깊이 갈수록 뿌리의 생육이 좋아져 벼가 튼튼하게 자란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모내기 후 5~7일이 지나면 새끼치기가 시작된다. 새끼치기는 품종·재배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이삭이 큰 품종이나 조생종은 새끼 수가 적고 이삭이 작은 만생종은 많은 편이다. 또한 모를 깊게 심거나 늦심기를 하면 새끼 수가 줄어든다. 새끼치기는 35~40일까지 급속히 증가하다가 이후부터는 서서히 감소, 늦게 친 새끼는 말라죽고 이삭이 될 수 있는 참새끼만 남게 된다

이러한 벼의 새끼치기는 잎의 발생 및 뿌리내림과 함께 일정한 법칙에 따라 진행되는데 6번째 잎이 나오면 먼저 나온 3번째 잎의 겨드랑이와 마디에서 새끼치기가 이뤄지고 뿌리가 나온다. 참새끼의 비율을 높이려면 비료 주는 시기와 적절한 물관리가 중요하다. 모낸 후에는 물을 깊게 대고 7~10일 뒤에 뿌리가 내리면 가지칠 거름을 준다. 50일 정도 지나 헛새끼를 칠 때는 중간물떼기로 헛새끼의 생육을 억제한다. 또 흙의 통기를 좋게 해 뿌리를 발달시키면 몸집이 단단해져 비바람에 의한 쓰러짐 피해를 줄일 수 있다. ‘7월 나락 검은 집과는 사돈 맺지 마라’ ‘거름 욕심 많은 농부 검불농사 짓는다는 속담은 새끼칠 거름을 많이 주거나 늦게 주면 헛새끼를 많이 친다는 의미다

생식생장기에는 줄기 밑부분에서 어린 이삭이 생기고 자라 새로운 종자를 맺는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벼는 하지를 지나 해가 짧아지면 꽃눈이 생기는 단일성 작물이지만 온도에 따라 이삭패기가 빨라지기도 한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는 산간지나 북부평야지에서는 고온에 의해 꽃눈이 분화돼 일찍 이삭패기를 하는 조생종이, 남부평야지에서는 일장이 짧아짐에 따라 꽃눈이 분화하는 만생종을 주로 재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양생장기에서 생식생장기로 전환되는 시기에는 잎이 나오는 속도가 늦어지고 줄기 마디 사이가 자라면서 키가 커지기 시작한다. 또 줄기 밑부분에 있는 생장점에서 어린 이삭이 생긴다. 이삭의 발달과정은 이삭의 길이와 이삭패기전 일수로 추정할 수 있다. 어린 이삭의 분화는 이삭패기 30일전께 시작해 이삭가지가 자라면서 그 끝에 벼꽃의 시원체가 생긴다. 이삭패기 16일전께는 꽃가루 어미세포의 분화가 이뤄지고 벼의 마지막 잎이 빠져나온다. 꽃가루의 감수분열기는 이삭의 발달과정중 외부환경에 가장 민감한 시기로, 저온·햇볕부족·가뭄·침수 등 나쁜 환경에 접하면 이삭의 퇴화와 쭉정이가 생겨 수량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마지막 잎의 잎집에서 어느 정도 자란 이삭은 이삭목 마디 사이가 급속히 자라면서 이삭이 잎집 밖으로 밀려나오는데 이를 이삭패기라 한다. 팬 이삭은 적당한 온도가 되면 껍질이 벌어져 꽃이 핀다. 꽃피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오전 11시에 절정을 이룬다. 벼는 제 꽃가루받이 식물로 생식세포의 감수분열에 의해 암수 배우자가 만들어진다. 성숙한 화분이 암술머리에서 화분관을 내어 배낭에 침투하면 두개의 정핵이 만들어진다. 정핵 하나는 난핵과 결합하여 씨눈을, 다른 하나는 극핵과 융합해 배젖을 만드는 중복수정을 한다. 수정된 씨방은 6일이 지나면 알맹이의 길이가 최고에 달하고 15일까지는 폭이 넓어진다. 25일까지는 두꺼워지면서 알맹이가 최대로 커진다. 등숙기간에는 껍질의 색깔변화가 나타난다. 등숙초기 껍질은 푸른색을 띠고 알맹이는 젖상태지만 등숙이 진행되면서 젖상태인 액상에서 수분이 감소해 풀 모양의 반고상으로 변하고 그 이후에는 껍질이 황금색으로 바뀌면서 내용물도 충실해진다. 이삭이 팬 지 45일 지나면 내용물이 딱딱해져 손톱으로 눌러도 깨지지 않는 완전한 배와 배유를 가진 새로운 종자가 된다. 밤낮의 온도차이가 클수록 알맹이로 전류되는 전분의 양이 많아져 충실한 종자가 된다. 등숙이 진행되는 동안 벼는 이삭패기 전 광합성으로 축적한 양분을 줄기의 유관속을 통해 벼알로 전달한다. 그러면서 자신과 유전적으로 똑같은 100개 이상의 종자를 만들고 줄기와 잎은 서서히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 입으면서 생의 마감을 준비한다